그대들은 cd플레이어가 있는가?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룹이 동방신기,,,동방신기다.
가히 누리꾼들은 지금 두가지 반응이다. '당연하다'와 '대공황수준의 패닉상태'

여러가지 심사기준이 있지만 일단은 음반판매량을 보고 결정하는 시상이니 만큼 현재 수상은 우리의 음반시장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음을 말해준다.

이 일은 수많은 안티들은 양산하고 보유한 팀이 그해 앨범이 가장 많이 팔렸다는 얘기가 된다. what'?

(안티가 팬보다 더많은게 아마 동방신기 아닐까 싶다.)

그럼 질문. 당신들은 cdp가 있습니까?
정식앨범을 사긴 사냐효?

박순희들이 40만장씩 fan心때문에 사줬다 치더손 현재 우리가 얼마나 음악을 듣는것에 돈을 들이지않는가를 알수있다.
우리가 돈내고 음악듣는건 아마도 컬러링뿐일것이다.

또 요즘은 mp3로 듣기때문에 cdp는 없어도 mp3는 하나씩 있을정도. 어차피 폰기능에도 있으니깐.

그럼 우린 시상식이 구리다고 욕해야 하나. 아님 동방신기를 욕해나 하나.

지금도 꾸준히 수작이라 평할 앨범들이 나오고 있는마당에 그런 음악들이 앨범이 안팔려 뮤지션들이 살려고 발버둥치는일도 허다하다. 그렇다면 그건 앨범안사고 동방신기를 욕하는 사람들이 더많은거 아닌가? 좋은 음악들은 대형스타들보다 무림고수처럼 숨어있기 때문에 찾을수없다는건 헛소리다.
수많은 음악을 접할 기회가 우리에겐 많지만(넷상) 실제로 듣는 음악은 한정되어있다. 사실 우린 광고음악과 당장 보여지는 유명한 노래,유명한 가수에만 정신이 팔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불가피한 선택이 필요하다. 정식앨범을 사라.

어수선한 글이었지만 결론은
가수들 앨범사는 사람들만 동방신기 욕하세염.

by 도리괭이 | 2008/12/11 02:55 | all seeing eye | 트랙백 | 덧글(7)

내가 스필버그라면 '올드보이'를 이렇게 각색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윌 스미스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에 참여한다.

특히나 우리나라 팬들은 맘이 편치 않을수도 있겠는데, 주인공 윌스미스가 너무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일거라는 것.
하긴 원작인 박찬욱감독의 올드보이에서의 오대수는 상당히 처절하면서도 극한 상황의 표정을 지닌 인물이었지만, 윌스미스에게는 그런 처절함이 없을뿐더러 사실 이제는 블록버스터에 어울리는 배우가 되버린것. 물론 이우진 역은 누구인지 모르지만.

사진속 윌스미스의 뭔가 기름진듯한 표정이 보이는가?

암튼 스필버그감독까지 가세를 한다니 영화는 한국판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갈것으로 보인다.
만약 만들어진다면 이런 내용이 아닐까?


'마약밀매사건을 조사하던 FBI형사 윌스미스는 이 사건에 엄청난 배후가 있음을 알고, 황급히 상부에 보고하려 한다.
하지만 괴한의 습격을 받아 어디론가 감금을 당한다. 그곳은 독방처럼 나갈수도 없는 곳이고 매일 한번 배달되어오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세트를 먹을뿐이다.
  문명과의 유일한 소통은 TV한대뿐이며 그것으로 그는 15년간을 독방에서 생활하게 된다. 오직 나갈 때만을 기다리며 그는 복수의 칼날을 다듬는다.(여기서 15년간의 바깥 변화를 해가 뜨고 지는 장면으로 뱅뱅뱅 돌고 건물이 지어지고 부서지고, 헐리우드 특유의 시간처리)

최면가스에 의해 기절당한뒤 다시 바깥세상으로 나온 그에겐 가족들도 모두 사라져 어디로 갔는지 알수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는 이리 저리 떠돌다가 우연히 거리의 여자 소매치기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자신을 이렇게 가둔 자를 찾아간다. 먼저 모든 맥도날드를 뒤져서 매일 같은 햄버거를 사가는 자의 뒤를 밟아 그를 족친다.
그리고 그에게서 이 사건의 배후에 대해 조금씩 알아내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뒤를 쫒는동안 그 거대한 세력이 그를 죽이려 하고, 긴박한 추격전이 시작된다. 헐리우드답게 탄알이 난무하고, 헬리콥터가 날아댕기는..

결국 그들은 우여곡절끝에 최종적인 배후를 찾아내게 되는데, 그는 FBI동료이자 죽마고우였던 친구다.

왜 가뒀냐고 묻자 그는 '15년전의 그사건은 국가가 국가를 상대로 한 마약밀매였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자넬 막았다'라고 말하자 그 친구는 미안하다면서 자살을 하고 윌스미스는 꼭지가 하늘만큼 돌아서 국가를 상대로 한 대 테러전을 감행한다.'

대 테러전은 올드보이2편에서 할 예정.

by 도리괭이 | 2008/11/07 16:37 | all seeing eye | 트랙백 | 덧글(0)

근성의 아이콘, 전자발찌차고 성폭행...

전자발찌 찬 상태로 또 성폭행

//

YTN | 기사입력 2008.11.06 01:27

20대 여성, 부산지역 인기기사


성폭행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두 달도 안 돼 또다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상주시 무양동에 있는 상가 건물 옥상에서 커피를 배달하러 온 20대 여성을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하고 현금 6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9살 백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자신이 차고 있던 전자 발찌의 위치 추적을 하자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씨는 강도와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9월 30일 가석방 출소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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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똥배짱인가? 놈이 원한건 性인가? 아니면 6만원인가?
잡히면 잣될거 알면서 저런거 보면 발정기가 아닌이상은...

by 도리괭이 | 2008/11/06 14:51 | all seeing eye | 트랙백(1) | 덧글(0)

힘들게 국립대의 문턱을 넘고서야...

이건 그 글 쓴 분 비하하려고 쓴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뭐 개인차는 있는거니깐요.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아주 흥미로운 글을 봤습니다. 글쓴분은 서울대를 들어가셨더군요...
약간 배는 아프지만 저런분들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엄친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제 경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전 대구의 어느 지방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휴학중입니다.

이해찬 세대를 겪으며 컴퓨터하나만 잘하면 된다라는 일념으로 컴터학원에 올인한결과...
중1 중간,기말고사를 다 날려먹고 학원을 때려쳤습니다. 비범한 사람이라면 학교를 때려쳤겠지만 전 소인배였으니깐요.

아무튼 이해찬의 말이 다 개소리란건 고등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깨달았습니다. 학원을 때려친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부랴 부랴 공부를 했지만 중간등수 이상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를 생각해보자면 참으로 즐거웠던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아마 제가 디아2를 시작했죠. 하하하하. 재밌었습니다. 이토록 전 공부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었습니다. 기억나는건 저랑 같이 디아2를 했고 생활패턴이 비슷한 친구가 반에서 순위권이었던거 기억나네요...그친구가 저한테 디아 알려줬었는데..

그리고 어찌해서 인문계고등학교를 들어가서 1학년때 부터 맘잡고 공부했습니다., 진짜로.

맘을 다잡으니 효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 희망을 가지고 공부했답니다. 모의고사를 쳤을때의 등수가 조금씩 높아지는것에 저도 모르게 희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그건 이해력과 연산력의 문제였습니다. 어찌해서 죽었다깨나도 물리는 무리더군요. 수학도 저만의 상식을 이탈하더군요. 이과로 간걸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국립대를 겨우 들어갔습니다. 제가 가진 능력치에 비하자면 사실 다행일지도 모르고, 저만의 생각일진 모르나 많은 학생들은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합니다.

수능 백분율 45%~80%에서의 거의 모든학생들이 비슷한 처지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살아갑니다. 왜 성적이 안올라갈까? 어디 들어가야 되지?


의대를 들어간 아는 형이 그럽니다. "거기에선 보통평범한 능력의 사람말고 진짜 복사기같은 사람,계산기같은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말로만 듣던 성역이죠. 무림의 숨은절대강자들...

그래도 나름알아준다는 의과대학에 들어간 형이 그런말하는걸 들었을때 새삼 놀라기도 했습니다.

뭐 하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희망을 놓은건 아닙니다. 누구나 노력으로 어느정도의 성과는 기대할수가 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수능점수나 교과과정이 그사람의 인품이나 교양을 말하는것도 아니랍니다. 하지만 노력을 해야겠죠.


쓰다보니깐 그 분 블로그 글이랑도 뭔가 어긋난듯한 느낌이 드는데, 거의 잡설로 끝나네요. 푸념이니 하고 그냥 보세요.;

by 도리괭이 | 2008/11/06 02:35 | all seeing eye | 트랙백(2) | 덧글(2)

리얼슬로가 돌아왔셈. 휘성 첫번째 미니앨범 With All My Heart And 리뷰

사실 오프스프링앨범을 사러갔다가 휘성 신보가 나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낼름 사서 들어봤어,



일단 한번 곡들을 파해쳐보자
8번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휘성이 자신의 색깔과 팬들(대중)과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란다.
  그래서일까, 대체적으로 매니악하다기 보다는 살랑 말랑 달콤한 내용과 목소리로 보컬한게 절반이다.

  일단은 '5집의 대중성을 계승한듯한' 느낌이 물씬 나면서 5집의 다채로운 느낌에서 말랑함을 가져와 만든 4집의 외전이라고나 할까?

1. REAL SLOW GOTTA GO AGIAN
intro다....얼마만의 intro던가.. 3집이후로 처음 듣는다. 4집에선 일년이면 바로 전의 전주형식으로 넣었고, 5집에선 intro가 없었다.
intro(인트로). 이건 중요하다. 제목에서 나타나지 않는가? '리얼슬로가 다시 돌아왔셈' 과거로의 회귀를 말하는것인가?

인트로라 함은 자신의 음악적인 색깔을 나타내는 시발점인 것이고 앨범을 정의할수 있는 출발점이다. 휘성은 그의 본질, 리얼슬로(real slow)를 다시 내걸었다. 휘성 골수매니아들은 그가 r&b,soul에서 변절했다고들 한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대뜸 곡을 락버전으로 편곡해서 부르거나 특히 5집에서의 개 명랑발랄한 앨범은 팬들의 입에서 으억!!! 소리가 나오게 만들기는 했다. 사실 본인 마음을 알순 없지만 다시 돌아왔다니 반가운소리.

2. 완벽한 남자
첫 스타트 부터 r&b의 향연...드뎌 돌아왔구나 횽하....

확실히 휘성은 성장했다. 그가 수술이후 목소리가 예전과는 180도 달라졌다는건 어는정도 맞는말이지만 그의 soul이 변한건 아니다. 그는 음악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수준이상의 능력을 가졌다. 보통 이노래는 휘성의 4집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좋아할 노래기도하다. 휘성의 건방진듯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잘 녹아있다.

3. 별이지다
타이틀곡이다. 이효리가 나레이션한것부터 뮤비 출연까지... 이효리 효과를 내심 기대한걸까?
이걸 타이틀곡으로 내새운건 아마 노래가 그래도 부르기 무난했을거라는 안타깝고도 슬픈 생각을 한번 해본다. 각설하고 이노래 나름대로 괜찮다. 은근히 휘성의 말랑한 보컬이 꽤나 잘 녹아든다. 베이비페이스 횽이 생각나는 노래

4.interlude with 효리
음...중간 부분 스킷이다. 패스해도 되지 않을까?

5. choco luv
효리누나와 휘성형의 대화가 4번에서 이루어지다 5번 노래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정말 난 '우린 미치지 않았어'가 좋았다. 무슨소리냐고? 같은 슬로우잼이라도 우린 미치지 않았어가 더 좋았다는 얘기다. 끈적함다. 근데 너무 끈적인다. 여자친구랑 들으면 계속 여자친구에게로 손이 갈것이다. 암튼 우린 미치지않았어가 좋았다.

6. prayer 4 soul (feat . lovelyn)
휘성의 1집,2집.그런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게 타이틀곡이었으면 했다. 뭐...나름 폭발적으로 부른다고 해야하나? 괜찮은노래다. 어느정도 예전의 느낌을 느낄수 있어 신선한 느낌이 난다.


7. 나락
휘성은 참 표현을 잘하는가수다. 사랑에 대한 표현...가장 휘성을 표현할때 휘성이 휘성다운 노래라고 할수있다. 1,2집그리고 4집에서의 그 서러운 느낌을 그대로 몰아가고 있다. 기타선율에 그의 목소리가 꽤나 잘어울린다. 뭔가 서정적이면서도 슬픔이 담긴 곡이다.


내가 휘성빠돌이긴 하지만 휘성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진 않는다. 한때 그의 변절에 눈을 흘긴 1人이었다. 그리고 그의 작사능력에 대해서도 크게 회의적이다.
그의 작사능력은 항상 2%부족하다. 뭔가 깊은 뭔가를 전해줄 가사는 필요하지 않다. 노래에선 말야. 중요한건 바로 느낌이다.
언젠가 샤이니 신곡 '아미고'의 가사가 어쩌니 저쩌니 한 글을 봤는데 거기에 이런 댓글을 단적이 있다.
"괜찮은데.."
이말은 사실이다. 실제로 괜찮았다. 사람의 생각은 누구나 다른 거지만 난 느낌을 중시한다. 랩소디의 emerald sword를 들으면서 가사운운할필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멜로디에 맞는 가사다. 유치하지만 뭔가 어울리는...느낌이 어렵다.
휘성은 이게 좀 부족하다. 보면 멜로디컬한 가사가 잘 나오지 못한다. 실제로 글재주가 별로 없는건진 몰라도 그렇다고 가사가 마음에 꽂힐 만한 가사도 아니다. 
대뜸 이얘기를 왜 하냠시롱, 휘성이 가사를 제발 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는 보컬로써의 능력은 좀 짱이다. 그걸로 충분하다. 어우 너무 깠나?


...요즘 음반들 보면 원더걸스, 브아걸, 비, 동방신기 가 주류인 이상황에 나온 앨범중 하나라 내심 반가웠다.

아 휘성...휘성이 누군가 하면 나오자 마자 1,2집을 캐대박냈던 21세기의 히어로...사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하지만 여러가지 내외적으로 힘들었던 휘성. YG에서의 탈출과 성대낭종, 5집발표로 r&b변절 논란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잃어버리는게 아닌가 하고 팬들은 불안해했다. 하지만 이렇게 돌아왔다. 이제 다시금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듯해서 너무 반가웠다.

휘성을 응원하는 한사람으로서..화이팅!!

by 도리괭이 | 2008/11/02 21:02 | 리뷰 | 트랙백 | 덧글(0)

닌자 어쌔신의 주연 '정지훈' 대략 이런 느낌?















마치 더락이 스콜피온킹에 출연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까봐야 아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까보기 전에 어느정도 맛을 보면 속이 보인다는사실...

느낌상 가벼운 오락영화가 될듯하고, 스피드레이서랑 맥락이 비슷합니다요.. 하긴 보는내내 시원하기라도 하면 성공..

by 도리괭이 | 2008/10/29 01:19 | all seeing eye | 트랙백 | 덧글(0)

세상에 흑과 백만 있다면.


보기에도 편해서 눈이 피로하지가 않다.
이분법적인 생각이라지만 흑백논리라고 하는것은 어느정도 명확한 답을 내리기에 참 편하다.

모 아니면 도, 너 아니면 나.
....


오히려 애매한경우 결론을 내지 않으면 회색분자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하지만 세상에 흑과 백이라는 두 가지만 있다면 우린 좀더 많은 피를 흘렸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얽매여있는 해결되지 않은 많은 것들중에서 제3의 대안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회색론이 아닌 새로운 色 말이다.


우리나라의 사건중 우리는 어느한면만을 보고 쫒는것은 아닌가?..

by 도리괭이 | 2008/10/28 01:43 | all seeing eye | 트랙백 | 덧글(0)

한국만화의 시도 #2 - 전상영 '미스터 부'

(출처 - 와룡은자 코믹스)

당시 만화계(96년)는 여러 장르의 만화들이 나왔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많이 나온 시기다. 그 하나의 맥을 이어가는 전상영 작가는 특유의 위트나 재치로 미스터 부를 출간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다.

고담면에 나타난 미스터부가 면민들과 함께 어떻게 생활하는가에 대한 코미디만화다. 물론 보다보면 아스트랄한 면이 있다.
특히 주목할건 주인공 최측근에 "전군"이라는 작가본인의 캐릭터로 궁상을 떨거나 지질한 짓들을 한다. 조연급에서 나중엔 주연이상의 역할을 한다. 어떻게 보면 작가가 본인의 주장과 가치관에 대한 생각을 후반부에 펼친다고 할수있다.

* 코믹물의 재탄생

이전을 보았을때 우리나라 코믹물의 시장은 상당히 입지가 좁았다. 당시만 해도 물밀듣이 쏟아지는 일본만화의 압박에 슬슬 액션,학원물쪽이 강세였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코믹물은 가장 저연령층이 보는 만화쯤으로 여겨지던 시기였다. 당시 보통 코믹물은 4컷만화물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그만큼 웃고 말 장르였던 것이다.
그런 와중 불현듯 찾아온 단비와 같은 미스터 부. 저연령층부터 성인층을 아우를수 있는 내용으로 온 이 만화는 세간의 관심을 끌며 코믹물의 재탄생을 알렸다.

* 예전과의 차이는?


당시의 일본만화들과도 내용면에서의 차이를 보이는데, 작가 본인을 그려넣는다든가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고찰을 비꼬며 웃음을 유발한다는 점등이 그렇다. 지금까지의 통념을 깨버리고 작가는 시사만화의 그것처럼 웃음의 무게를 주며 또한 가벼움도 잊지않았다.
(대표적으로 가벼운 만화..'괴짜가족' 과 '떴다! 럭키맨' 원초적인 웃음을 주는 만화. 재밌으니깐 한번쯤은 보도록 하자.)


어느정도 90년대식의 낡은 개그를 답습하는 것도 있긴 하다. 다소 유치하다싶은 장면들로 웃기려 한다던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우리나라 만화 사랑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한다. 더군다나 그런 유치한 장면들 속에서 풍자들로 웃음의 무게를 준다.


* 캐릭터의 다양성

상당히 다차원적인 캐릭터들이 나온 편이다. 자학적이고 가학적인 캐릭터부터, 궁상을 떤다거나, 겉모양과는 다르게 아주 여린면이 있거나 혹은 아주 강한 캐릭터도 나오는 편이다. 특히나 자아성찰의 장면도 몇몇 나온다(물론 코믹하게 표현했지만). 주인공 미스터 부라는 총천연색 날백수캐릭터도 다분히 빈대기질을 보이면서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후반으로 가면 준조연급 캐릭터들의 강세가 보인다. 인물들의 다양성은 만화책이 자칫 주인공 독주 체제로 인한 극의 흥미반감을 날려버린다.

* 미래형 코믹물을 제시

미래적 코믹을 지향했고 나아가 전연령을 아우를수 있는 만화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할수 있다. 후에 대한민국황대장이나 키드갱같은 주옥같은 만화책들에게도 어느정도의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한다. 안타까운건 완결이후에 다른 작가들의 괜찮은 코믹물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ps . 현재 전상영 작가는 격류혈이란 만화에서 스토리담당을 맡았다. 격류혈은 일본에서 출간중이다.

by 도리괭이 | 2008/10/21 12:41 | 리뷰 | 트랙백 | 덧글(0)

한국만화의 시도 #1 - 윤태호 '야후'


한국만화의 새로운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 '야후'
윤태호작가는 99년에 야후로 상도 받았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우리나라만화가 새로운 변혁을 꾀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윤태호 작가이후로 심도있는 작가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야후는 한인간의 자아가 어떻게 붕괴되고 말살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져있다. 우리나라 만화치고는 참 심도있는 내용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하자면 전체적인 내용의 주인공 '김현'이 어느날 붕괴사고로 아무 손도 쓰지 못하고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  개인적으로 이장면, 참 소름이 돋았다. 마치 꿈속 장면 같다고나 할까?


그 이후의 사건들은 우리나라에 있어왔던 크고작은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겪는 내부적갈등이 어떻게 그들을 파괴시키는가 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만화들의 최고로 알려진 사람을 꼽자면 우라사와나오키를 꼽을 수 있겠는데, 윤태호가 우라사와나오키의 영향을 받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윤태호가 가진 극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은 가히 탁월하다.

마지막 엔딩이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뭔가 숨이 막히고 답답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만화책. 어찌보면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내 모습과 너무 닮았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제목 '야후' 는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동물비슷한 사람? 탐욕스러운 괴물 쯤 되겠다.

by 도리괭이 | 2008/10/20 23:08 | 리뷰 | 트랙백 | 덧글(1)

니콘 d-90 동영상 촬영 샘플



이거 말고 다른 동영상들은
http://chsvimg.nikon.com/products/imaging/lineup/d90/en/d-movie/

여기...
좀 쩐다..가격이 100만원선에서 현재 멈춘상태...더 떨어지겠지만

by 도리괭이 | 2008/10/18 13:21 | 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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